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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봄조개 올린날짜:2008/04/15 18:00:46

 

봄 조개,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개 중에서도 최고로 쳐주는 백합은 임금의 상에도 오를 정도로 맛이
일품입니다. 5월 산란기를 앞두고 우유 빛 속살을 뽐내며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백합을 만나기에는 지금이 적기!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아 회, , , 구이, , 무침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백합의
맛과 영양에 대해 알아봅니다
                                                                                            



단 음식과 고기 좋아하는 아이들, 속을 편하게

백합은 성질이 차서 열이 많은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어른에 비해 속열이 많습니다.

게다가 당분이 많은 음식과 고기 위주의 식사는 아이들의 몸 속을 더욱 뜨겁게 만듭니다. 백합은 아이들의

열을 내려 몸 속을 시원하게 해줄 뿐 아니라, 속열로 인해 떨어진 식욕을 되찾고 변비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하루 종일 뛰어 노느라 약해진 기력을 보해주는 영양식으로 그만입니다.

아이들과 싱싱한 백합으로 몸 속 활력을 충전해 보세요.

 

술 때문에 머리가 지끈할 때, 백합으로 해독해요

 

백합에는 숙취 해소에 뛰어난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잦은 술자리로 힘든 아빠에게 좋습니다. 옛말에 '강진

원님 대합(백합) 자랑하듯' 이란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전남 강진의 토산 곡주를 먹고 취한 사또가 이튿날

백합탕을 먹고 숙취가 말끔히 해소되자, 그 맛과 효능을 침이 마르게 자랑했다 해서 나온 말입니다.

이처럼 백합에는 타우린, 베타인, 글리코겐, 아미노산 등이 들어있어 알코올 성분 분해를 도와 술 마신 뒤

간장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백합에 들어있는 풍부한 철분은 빈혈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며,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까지 고려하는 엄마에게도 제격입니다.


 

끓이고 무치고그때그때 다르게 백합 먹기

 

△ 시원한 백합탕

 

1)       적당한 냄비에 씻어둔 백합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붓고, 다진 마늘을 약간 넣어 끊입니다.

2)       보글보글 끊으면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

        끊이면 시원하고 깔깔한 백합탕을 맛 볼 수 있습니다.

 △ 새콤한 백합초무침

       1)     백합을 냄비에 담고 물과 화이트 화인, 대파를 넣고 뚜껑을 덮어서 끊인 후, 한 김 식혀서 살을 발라냅니다.
       2)     미나리, 양파, 쪽파, 붉은 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념장과 재료를 썩은 다음 
             조개를 넣고 살살 버무리면 새콤달콤한 백합초무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 고소한 백합죽


      1)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려 달달 볶습니다
      2)       다진 백합 조개를 넣고 쌀 씻은 물로 농도를 조절한 다음, 참기름을 넣고 다시 끓입니다.
      3)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끊인 후, 그릇에 담아 김 가루와 깨소금을 얹어 냅니다.

 

  Tip. 백합 제대로 고르기

백합을 고를 때는 입이 닫혀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서로 부딪혀서 맑은 소리가 나고, 껍질은 얇고 광택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거품이나 냄새가 나는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절대 구입해서는 안됩니다. 백합은
1kg 6천원~1 2천원 정도로 가격과 크기가 다양합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재래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백합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싱싱한 백합도 직접 고르고 조개가 뿜어내는 물총도 맞아보며,
봄날의 활기를 만끽하세요.


   

                                                                                                          제공 : 함소아한의원 장선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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