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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의 첫 바캉스 건강 돌보기 올린날짜:2008/07/29 14:32:21

태풍이 지나가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면, 어떤 부모든 기분이 들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올 여름휴가가 좋은 추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여름 휴가철, 아이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질병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설사

바캉스 후 아이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설사입니다.

새로운 환경이 아이에게 맞지 않거나 비위생적인 먹거리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예방 및 치료

아이가 먹는 물은 가능한 펄펄 끊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합니다. 산을 타다 먹는 약수물도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먹는 물은 따로 준비해 주세요. 여름철에 먹다 남긴 음식은 버리고 다시 먹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가 설사를 하면 설사가 멎을 때까지 우유 같은 유제품을 피하도록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설사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찹쌀과 멥쌀 한 컵씩을 옅은 갈색으로 볶은 후 물을 넣고 약한 불에 끓여 죽을 쑤어 먹입니다. 이 밖에 부추는 성질이 매우 따뜻한 음식으로 위장을 튼튼히 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추를 잘게 썰어 죽이나 이유식에 넣어 먹이면 좋습니다.

 

 

2. 눈병

바닷가나 수영장은 많은 사람이 들어가는 곳이므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신나는 휴가를 보내고 나서, 아이에게 눈곱이 끼고 충혈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유행성결막염 같은 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눈병 환자가 발생하면 손발을 자주 씻고 수건을 따로 쓰는 것이 감염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예방 및 치료

유행성결막염은 접촉에 의해 옮기 때문에 유행성 결막염이 돌 때는 가능한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는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눈이 출혈되고 피곤할 때에는 결명자차를 마시면 눈이 한결 부드럽고 편안해집니다. ,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화기가 약하고 변이 묽은 아이들은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3. 피부 손상(땀띠, 일광 화상 등)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정신 없이 놀다 보면 기미나 주근깨, 땀띠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 강한 햇볕에 흔히 ‘살이 탔다’라고 표현되는 일광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일광 화상이 심하면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허물처럼 살갗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예방 및 치료

산이나 바닷가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시고 선글라스와 모자를 씌우고 긴 팔 옷을 입히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노는데 열중해서 일광 화상을 입고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님께서 주기적으로 아이를 그늘에게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햇볕을 쬔 뒤, 피부가 화끈거린다면 찬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줍니다. 오이, 알로에.수박 껍질 등을 피부에 붙이거나 즙을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4. 귓병

눈병과 마찬가지도 귓병도 여름철에 흔하게 생기는 질병입니다.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한 후 면봉으로 귀를 후비다가 귀 안의 피부가 손상을 받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 및 치료

물이 귀에 들어갔을 때 면봉으로 귀를 후비지 않도록 합니다. 귀에 들어간 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마르거나 흘러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귓병이 났을 때는 인동꽃차가 좋습니다. 인동꽃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귀의 염증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몸이 찬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벌레가 많이 생겨 종종 귓속에 들어가는 응급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작은 벌레가 들어갔을 때는 우선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안심시켜 주세요. 아이가 귀를 후비지 않도록 하고, 손전등을 귀에 비춰주면 빛을 따라 벌레가 스스로 나온답니다. 만약 죽은 벌레가 잘 꺼내지지 않으면 무리하지 말고 병원에서 제거하도록 하세요. 

 

 

 

        글_장선영 원장(압구정 함소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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