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이닷컴 - 쫑이스쿨

유아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오 감각을 통하여 끊임없이 자신과 주변환경을 탐색, 조작, 반응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가지 사물과 환경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자극을 통하여

기초적인 개념과 사고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종이접기 전문가들에 의하면 종이접기는 두뇌발달에 아주 적합한 부분일뿐 아니라

상상력, 창의력,주의력, 집중력, 인내심을 길러주는데 많은 기여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종이접기는 독일의 프뢰벨(Freedrich Froebel :1782~1952)이 1940년 유치원을 처음 만들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1915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치원 양성기관인 '이화 유치원 사범과'가 설치되어 프뢰벨의

종이접기를 도입하여 교육하였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오늘날 세계의 수많은 유치원들이 프뢰벨의

교육이론에 따라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째,유아 두뇌 계발,

염태진(1987)은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조형활동은 종이접기를 통해서 유아들은 무한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으며 종이접기는 소뇌가 두뇌 상호작용의 활동이므로 두뇌개발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성 개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창의력 발달,

종이접기는 다른 놀이와 달리 미적 창작활동이라는 점에서 놀이의 고유한 특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종이접기 놀이를 통해 다양한 모양을 상상하며, 창조적 의지와 능력을 자극해 자기 작품에 기쁨을 느끼며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셋째,수학적, 기하학적 관념 정립,

종이접기는 일반적으로 정사각형, 직사각형의 형태의 종이를 사용 하기 때문에 접는 과정에 따라 여러가지

기초적인 기하학적 도형이 만들어지며, 정확히 접었을 때 의도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도형의 성질 뿐 아니라 도형들의 상호관계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

넷째,미적, 정서적발달,

종이를 접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게 되며, 풍부한 감성과 아름다운 정서를 갖게 되며,

섬세한 손끝에서 전해지는 느낌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미적인 느낌을 직접 느끼게 됩니다.

종이접기를 통해 두뇌 개발과 창의성, 수학적, 미적,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내면적인

정서발달과 가족간 대화와 감성전달의 큰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