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시간은 아이들에게 빼빼로 상자를 접는다고 말을 해서일까? 복지관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조금 뜸하다 하는 아이들까지도 다 와서 빽빽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내심 기분이 좋았다. ' 빼빼로 데이라고 해서 빼빼로를 많이 사서 전달하는 날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로 내 마음을 전달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를 했다' 또한 선생님은 사랑을 담은 빼빼로 준비를 했는데 너희들은 선생님을 사랑하지 않는 구나 했더니 지은, 현비, 미영이 등... 가방에서 빼빼로를 하나씩 꺼내 주더군요... 엎드려 받았어도 또 기분은 짱!!! 네모상자는 접어 본 경험이 있어 조금 수월하게 했지만 삼등분 상자는 처음 시도를 하는 것이라 아이들이 삼등분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인혜의 막내동생도 새롭게 보였다. 물으니 세째... 삼남매가 모두 복지관을 다니는 것... 어린대로 잘 따라 해서 칭찬도... 어리게만 보았던 인혜는 옆에 앉은 천명이것도 도와주며 하기도 했고.. 오랜 시간 아이들과 만남이 이루어지니 친해지기도..
이제 선영이와 지혜와 준혁이는 조금 컸다고
사진는 no라나하며 작품만 찍는다. 이럴땐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