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의 평생학습축제 행사장에 갔다가 몸이 지치고 피곤했다.
오늘은 정말 쉬고 싶고 수업도 없었으면 하는 맘이 굴뚝했지만
아이들이 기다릴 생각에 복지관을 향해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지요.
재잘거리는 현비도 오늘은 선생님이 피곤한 것을 눈치챘는지
조용히 접는데에만 열중하고, 지수도 천명이, 명준이도...
꼼꼼히 잘 해 주었다.
사랑이가 보이지 않아 물어보자
학습발표회 연습을 한다나...
아마 다음주에 오면 많이 속상해 할 듯 싶습니다,
욕심이 많은 아이인데다가
좋아하는 분홍색 벽걸이를 만드니 말이예요.
접는 것만 모두 접고 수업을 마쳤네요.
다음주에 완성한 모습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