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보다 더 일찍 도착했건만'
많은 아이들이 벌써 와 있었다.
너무 더워 단축수업을 했다며 조잘 조잘 대는 현비 사랑 인혜
참 기분은 좋았다.
종이접기를 하면서 싫어하지않고 화요일에 만나는 시간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오늘도 내심
즐거운 맘으로 가득해 보았다.
코스모스와 장미를 접었다.
빨간 장미가  열정적이라며 선생님을 닮았다고 했다
명진이의 말에....
으쓱해진 나...
천천히 꼼꼼히 접어서 방학숙제를 내라고
했더니 아이들은 진지하게 접었다.
만들고 가위로 오리고 하는 모습도 제각기한다.
준혁이랑 지혜는 조금 늦게 도착 손이 바빴다.
지성이랑 지은이는 얌전히 한다 역시 중학년이 되어
그런가보다
오늘도 마무리는 되지 않아 다음주에 완성을 해야 할 듯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