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더운 날씨에도 20~30분정도 걸어서 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저 역시 차를 타고 가도 더운데 열사병 걸릴까 조금하라는 당부의 말부터 하고 수업을 했답니다.
아이들이 시험을 보았다며 일찍 많이 와 있더군요
정말 한참만에 보는 아이들도 있어 넘 반가웠어요.
지성, 은수, ..... 꽃에 대하여 몇 가지 과학적 상식을 물었어요. 통꽃과 갈래꽃 갖춘 꽃 과 안 갖춘 꽃 용어 설명을 하니 고학년인 지혜랑 선영이 은수는 척척척 답이 나오더군요 아직 저학년인 아이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은 듯 .... 현비말이 '통꽃은 깡통을 생각한데나요' 왜냐고 물으니 깡통에 통이 있어 잊어버리지를 않는다고요. 얼마나 우습던지 한바탕 복지관안이 웃음바다였답니다. 오늘은 봉숭아꽃과 나팔꽃을 접었답니다. 다음시간에 장미랑 코스모스 그리고 북아트로 .... 더위가 싹 달아나고 시원함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