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것이 이런 걸까?
맘 속으로 매일 생각한답니다.
몇 주 째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진우가
오늘은 만날 수 있었지요
물으니 학교에서 하던 특기적성을 그만 두고
이제는 복지관에 열심히 나오려고 한다나요
덩치는 큰데 맘은 아기같은 것.....
토끼온도계 완성하는 날이었답니다.
먼저 수업을 시작하고 있으면 하나둘씩
모여들어 어느새 자리를 메우지요.
또 하다보면 다른 교실로 이동(컴퓨터, 미술치료)해서
사진을 못 찍는 아이도
지혜랑 준혁이는 담에 많이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스티커로 된 온도계를 붙혀주었더니 정말 온도가 올라가느냐고
물었어요... 한 아이는 뜨거운 물에 넣는다하더군요
절대 금물이라 말은 했죠....
수정이란 아이가 있어 전 항상 수홍이라 부르면
제 이름이 아니라 투덜투덜....
지난 시간 하지않아 노래를 부르면 준다했더니
네박자, 태평양을 건너 ,,, 이런 트로트 노래로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