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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금)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학교 자원봉사
 꿈꾸는 후조 (IP : 61.98.xxx.xxx)
 2005/08/30 01:07:00
Hit : 1,169, Vote : 58, Hate : 0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한 낮의 더위도 그리 싫지만은 않은 요즘이네요.
8월 26일 금요일 수업은 적은 인원으로 단촐하게 시작했답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땐 남자 친구 한명과 시작을 했어요.
아주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여자 친구 한명이 들어오더군요.
이전과는 다르게 활달한 여자친구에 차분한 남자친구였습니다.
대체로는 말썽쟁이 남자친구들과 꼼꼼한 여자친구들인데 말이죠. ㅎㅎㅎ
또 시간이 흐른 뒤에 꼬마친구 한 명과 고학년 친구 한 명이 더 수업에 참석하였습니다.
이것으로 해서 우리의 완벽한 수업 정예멤버가 탄생한거죠~!!하하~ ^^

오늘의 수업은 곤충접기였어요.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을 표현하기에 참 좋은 수업 주제라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나비와 메뚜기와 장수풍뎅이를 접었어요.
한마리씩 접을 때마다 나비가족, 메뚜기가족, 장수풍뎅이 가족을 한곳에 모아 가족 사진을 찍어줬답니다.
그리고는 곤충들을 위한 들판과 나무와 하늘을 각각 꾸며줬습니다.
한 친구는 그 들판에 동생을 그려넣었고, 또다른 한 친구는 언니를 그려넣었습니다.
참으로 생동감있고 풍성한 그림이 되는 순간이죠.

고학년 친구는 애석하게도 수업이 반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참석한 터라
아이들과 같이 곤충접기를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상의 끝에 재미난 담소를 나누며 수업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업을 포기하고 갈수도 있었을텐데 어린동생들이 종이접기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기꺼이 도와주는 성의를 보여주었고, 계속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함께 하하호호 웃으며 재밌게 보냈던 시간들은 어떤 수업 못지 않은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속 풍경처럼 평화롭고 풍성한 자연속에서 언니와 동생만이 아닌 수업에 참석한 아이들 모두가 너른 벌판을 힘차게 뛰놀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덧 글
김은경
 ( IP : 210.96.xxx.xxx)
2005/11/23 09:44:00
지금은 겨울의 길목인데,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추천 : 0 신고 : 0
이진숙
 ( IP : 61.85.xxx.xxx)
2005/09/28 13:42:00
아이들이 종이접기을 많이 좋아해요 새로운 것도 많이 올려주세요
추천 : 0 신고 : 0
한주영
 ( IP : 218.236.xxx.xxx)
2005/09/12 07:53:00
78787
추천 : 0 신고 : 0
김애녹
 ( IP : 211.244.xxx.xxx)
2005/09/06 10:27:00
아이들 모두 하루하루 병이 호전되어 건강한모습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추천 : 0 신고 : 0
이상미
 ( IP : 61.251.xxx.xxx)
2005/09/04 18:58:00
아이들 모두가 너른 벌판을 힘차게 뛰어 놀수 있는 날이 빨리 왔음 좋겠네요.=^^=
추천 : 0 신고 : 0
ZZongE
 ( IP : 211.244.xxx.xxx)
2005/08/30 14:27:00
종이접기와 함께하는 이 시간만큼은 아이들도 '행복'할 테지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추천 : 0 신고 : 0
김은경
 ( IP : 210.96.xxx.xxx)
2005/11/23 09:44:00
지금은 겨울의 길목인데,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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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 IP : 61.85.xxx.xxx)
2005/09/28 13:42:00
아이들이 종이접기을 많이 좋아해요 새로운 것도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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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영
 ( IP : 218.236.xxx.xxx)
2005/09/12 07:53:00
7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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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녹
 ( IP : 211.244.xxx.xxx)
2005/09/06 10:27:00
아이들 모두 하루하루 병이 호전되어 건강한모습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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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 IP : 61.251.xxx.xxx)
2005/09/04 18:58:00
아이들 모두가 너른 벌판을 힘차게 뛰어 놀수 있는 날이 빨리 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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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ngE
 ( IP : 211.244.xxx.xxx)
2005/08/30 14:27:00
종이접기와 함께하는 이 시간만큼은 아이들도 '행복'할 테지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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