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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금)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학교 자원봉사
 꿈꾸는 후조 (IP : 210.181.xxx.xxx)
 2005/07/22 19:11:00
Hit : 1,190, Vote : 60, Hate : 0 



오늘은 찌는 듯한 한여름 날씨 덕분에 외출하는 일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하루지요.
그래도 우리 병원학교 친구들을 볼 마음에 어김없이 혜화동을 갔답니다.

오늘 수업은 가벼운 마음으로 장난감 만들기를 했습니다.
모두들 알고 계신 장난감일텐데 바로 고리던지기에요.
쫑이 사이트에 얼마전에 올라온 컨텐츠인데 완성품이 튼튼하고 좋아서
아이들 가지고 놀기 참 좋더군요.

5살, 6살, 11살, 13살 총 4명의 학생이 종이접기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5살과 6살 친구들은 엄마와 함께 참석을 했기때문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남에도 수업을 진행하는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어요.

엄마와 차근차근 잘 만든 꼬마 친구와
선생님한테만 꼭 배우겠다고 우기는 똘똘이 친구,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손의 느낌과 1 대 1 설명으로 꼼꼼하게 만들어 낸 의젓한 친구,
그리고 얌전하고 착실하게 완성을 한 새침한 친구 등
4명의 친구들은 각자의 성격과 나이에 맞게 수업을 즐겁게 이끌어 나갔습니다.



"선생님, 월요일에 있던 공작시간은 정말 재미가 없었어요.
근데 종이접기는 매번 할 때마다 재미있어요."
한 친구가 저에게 해준 고마운 얘기였습니다.

"엄마, 내가 할 수 있어.
어!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다고요? 좋아요~!"
선생님 역할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 역시 고마운 얘기였습니다.


"손으로 이렇게 만지면서 접으면 전 잘 할 수 있어요. 선생님이 가르쳐 주실거죠? 아~ 이렇게 접는거구나!"
저의 편견을 깨뜨리고 저에게 놀라움을 전하여준 소중한 말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느끼게 되는 느낌 하나하나들이 모여 저에게 끊이지않는 교훈과 힘을 주네요.
아이들도 저희 종이접기 수업을 통해 꿈을 잃지않는 희망을 안았으면 좋겠습니다.
     
덧 글
최지현
 ( IP : 218.55.xxx.xxx)
2005/09/27 17:03:00
해당 게시물을 올리신 종이접기 선생님, 메디신문 최지현 기자입니다. 해당 게시물 기사화 문제로 선생님과 연락을 하고자 하오니 02-393-3660 메디신문, 최지현 기자 앞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 0 신고 : 0
정경현
 ( IP : 220.74.xxx.xxx)
2005/08/05 15:39:00
항상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늘 감사해요.^0^
추천 : 0 신고 : 0
김은정
 ( IP : 68.52.xxx.xxx)
2005/08/02 05:13:00
선생님, 화이팅!
추천 : 0 신고 : 0
쫑이
 ( IP : 59.19.xxx.xxx)
2005/07/29 21:10:00
쫑이도 수업받고 싶어요~~
추천 : 0 신고 : 0
조성희
 ( IP : 220.122.xxx.xxx)
2005/07/23 19:05:00
뭔가를 만들고 있을땐 아플 것도 잊겠지요. 장난감이 되어서 더 열심히 만들었겠네요. 훌륭해요~~~
추천 : 0 신고 : 0
이상미
 ( IP : 61.251.xxx.xxx)
2005/07/23 01:00:00
저두 선생님의 수업하는 것들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답니다. 저 역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수업하다가도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은 걸요.^^★
추천 : 0 신고 : 0
백장미
 ( IP : 210.181.xxx.xxx)
2005/07/22 20:17:00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아이들의 생생함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모두에게 힘이 되는 이 수업... 널리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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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 IP : 218.55.xxx.xxx)
2005/09/27 17:03:00
해당 게시물을 올리신 종이접기 선생님, 메디신문 최지현 기자입니다. 해당 게시물 기사화 문제로 선생님과 연락을 하고자 하오니 02-393-3660 메디신문, 최지현 기자 앞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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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현
 ( IP : 220.74.xxx.xxx)
2005/08/05 15:39:00
항상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늘 감사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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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 IP : 68.52.xxx.xxx)
2005/08/02 05:13:00
선생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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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
 ( IP : 59.19.xxx.xxx)
2005/07/29 21:10:00
쫑이도 수업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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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 IP : 220.122.xxx.xxx)
2005/07/23 19:05:00
뭔가를 만들고 있을땐 아플 것도 잊겠지요. 장난감이 되어서 더 열심히 만들었겠네요.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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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 IP : 61.251.xxx.xxx)
2005/07/23 01:00:00
저두 선생님의 수업하는 것들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답니다. 저 역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수업하다가도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은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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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미
 ( IP : 210.181.xxx.xxx)
2005/07/22 20:17:00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아이들의 생생함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모두에게 힘이 되는 이 수업... 널리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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