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계속 되면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런 때일수록 감기걸리기 쉬운거 아시죠? 모두 조심하세요~ ^^
글이 늦었네요.
지난주 금요일에도 어김없이 병원학교 종이접기 수업은 이어졌답니다.
이번 수업의 주제는 애완견이었어요.
강아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하여 공부해보고,
어떤 동물들을 좋아하는지 아이들과 얘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구쟁이 남자아이 3명과 꼼꼼한 여자아이 4명 등 총 7명의 아이들이 수업에 참석했는데요,
애석하게도 남자아이 2명은 수업을 다 마치지 못하고 병실로 돌아갔답니다.
수업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말티즈와 차우차우, 미니어쳐 수나우저, 요크셔테리어를 열심히 접어 방꾸미기에 여념이 없었어요.
수업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 어느 때보다도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뭍어나는 사진들을 찍어왔어도 보여드릴 수가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
많이 웃으면 우리 몸에서 엔돌핀이 생성된다고 하잖아요.
그 엔돌핀은 자연 치유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를 좋게 만든다는군요.
아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웃음꽃이 항상 폈으면 좋겠습니다. ^^